[리포트]KT, 이사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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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의 사내이사 3명이 사의를 표명해 이들의 거취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남중수사장 내정자의 임기도 3년에서 2년6개월로 줄어듭니다.
자세한 내용 박정윤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영 2기의 KT, 출발에 앞서 경영 구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용경사장과 민영화 1기를 이끌었던 이상훈 비즈마켓 본부장을 비롯한 3명이 상임이사를 사임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3명을 어떤 형태로 회사 경영에 참여를 시킬것인가..결국 남중수 사장 내정자의 몫입니다.
KT는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주총 안건을 확정하기 위해 12일 사내외 이사진 개편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수퍼2-인)
특히, 새로운 이사진은 8월19일 임시주총의 승인을 받아야 겠지만 이전에 신임사장의 추천과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야 합니다. (수퍼 아웃)
(통CG-3)
또 이사회에선 CEO 선임 시점도 변경합니다. 임시주총을 열어 8월에 선임하는 것을 3기 CEO부터 3월 정기주총에서 선임토록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중수 내정자 임기는 3년에서 2년 6개월로 줄어들게 됩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남중수 내정자는 다음달 19일 임시주총을 통해 22일 이취임식을 갖고 2008년 3월 정기주총때까지 KT를 이끌게 됩니다.(CG 아웃)
또 KT는 CEO와 매출위주의 경영계약을 폐지하고 중장기 계획을 매 분기별로 점검하는 형태로 정관을 변경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경영 평가에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