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환율, 1040원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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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와 알아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
서울 외환시장 분위기 전해주시겠습니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 약세를 면치 못하고 급락하면서 오전 11시 현재 1043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12원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 급락에 대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화 상승 예상을 했던 은행권과 달러 매수세력이 급락에 따른 손절매 물량에 쏟아내는 수급적 차질로 분석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미금리 인상과 유가 급등 등에 따른 펀더멘탈 강세를 반영했지만, 현재 환율은 글로벌의 움직임에 따른 동반 조정과 주가 상승 그리고 오우버슈팅에 따른 조정 국면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손절매성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과도하게 상승한 부분에 대한 조정 국면이라며, 1,042원까지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다른 외환 관계자는 또 "현재 연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060원까지 상승을 위한 눌림목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를 유지할 경우 1,040원대가 지켜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오늘 환율 하락과 관련해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오늘 외환시장은 일단 하락세를 보였다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엔/달러 환율 급락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탭니다.
지금까지 외환시장에서 와우티브이 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