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06 쎄라토와 함께 쎄라토 1.5 VGT 디젤을 동시에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쎄라토 디젤모델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디젤승용차인 프라이드에 이어 기아차가 선보이는 두번째 승용디젤 모델입니다. 쎄라토 디젤모델에 탑재된 1,500cc VGT엔진은 터보차져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해 출력과 연비를 크게 높였으며 배기가스를 최소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기아차는 쎄라토 1.5 VGT의 연비는 수동변속기기준으로 리터당 18.9Km, 자동변속기는 16.0Km로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높습니다. 또한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결정짓는 토크는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78% 높은 24.5 Kg∙m/2000rpm을 확보하였으며 신형 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은 물론 내구성도 향상시켰다고 덛붙였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디젤 모델과 함께 2006년 쎄라토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2006 쎄라토 가솔린 모델은 976만원(1.6L 기본형)부터 1,496만원(2.0 GOLD )이며 2006 쎄라토 디젤 모델은 1,326만원부터 1,419만원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