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방성윤(23.196cm)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차전에서 6점을 기록했다. 방성윤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2차전에서 18분26초를 뛰어 6득점에 파울 2개를 기록했다. 팀은 89-118로 대패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LA레이커스 소속으로 한국계 미국인 에릭 산드린(27.206cm)이 방성윤과 매치업을 이뤄 관심을 모았다. 산드린은 14분07초를 뛰어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반칙 5개와 실책 2개를 범했다. 방성윤은 전날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17분07초 동안 7점 2리바운드에 반칙과 실책을 2개씩 기록한 바 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117-118로 패했다. 방성윤은 두 경기동안 주특기인 3점포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전날 7개의 3점슛을 던져 1개만 성공시켰던 방성윤은 10일 경기에서는 6개를 시도해 한 개도 넣지 못했다. 방성윤이 속한 댈러스는 12일 마이애미 히트와 3차전을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