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S 끼워팔기 제재 여부 13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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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MSN메신저와 미디어플레이어 등 프로그램 끼워팔기 사건이 제소 5년만에 제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3일 전원회의에서 MS의 메신저와 미디어플레이어 끼워팔기 사건에 대한 심의를 시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에 대한 프로그램 끼워팔기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은 인터넷채팅용 MSN메신저와 동영상 재생용 미디어 플레이어, 미디어서버 등 세가지입니다.
전원회의 상정은 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어서 어떤 형태로든 제재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사안의 민감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제재 여부와 수위 결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