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코파워, 올 상반기 25억 영업손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엘리코파워의 누적적자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코파워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24억원,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이 각각 2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쌓여온 누적적자가 40여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누적적자의 경우 지난 2004년 하반기 15억원 적자, 올 1분기에 9억원 적자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모두 4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같은 매출과 이익 감소, 부진 사유는 국내 2차전지 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투자가지연된 점과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코발트 등의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마진율 감소 등의 요인을 회사 측은 꼽았습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엘리코파워 관계자는" 매출 부진과 이익감소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 최악의 경우 2006년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