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학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가 수리과학연구소가 오는 10월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내에 들어선다. 과학기술부는 국내 수학계와 금융계 정보통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추진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과기부와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간 세부협약을 체결한 후 9월 초대 소장 공모 및 선임을 하고 10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리과학연구소는 당초 대학 내 연구부설기관으로 출범하려 했으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설형태로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