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태국 베트남 라오스등 아세안 5개국으로 구성되는‘메콩강 경제벨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세안과 중국 간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이달 20일부터 7000여종의 제품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되는 데다 메콩강 하류 지역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제벨트는 특히 중국 남부시장을 겨냥한 외국기업들의 우회기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앞서 지난 3월 스위스중앙은행, 지난달 스웨덴중앙은행이 각각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캐나다중앙은행(캐나다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아직 금리인하를 결정하지 않고 고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Fed가 9월에는 금리를 한 단계 낮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ECB가 발표한 통화정책 결정문 전문 번역. ECB 통화정책 결정 - 2024년 6월 6일"오늘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는 세 가지 주요 ECB 금리를 25bp(0.25%)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최신 평가, 기초 인플레이션의 동향, 통화정책 전파의 강도를 바탕으로 9개월간 금리를 동결한 후 통화정책의 제한 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2023년 9월 이사회 회의 이후, 인플레이션은 2.5%포인트 이상 하락하였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현저하게 개선되었습니다. 기초 인플레이션도 완화되면서 가격 압력이 약해졌다는 신호가 강화되었고, 모든 기간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감소했습니다. 통화정책은 금융 여건을 제한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수요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확고하게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동시에, 최근 몇 분기 동안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 압력은 임금 상승률이 높아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목표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로시스템 직원들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의 헤드라인 및 핵심 인플레이션이 3월 전망
캄보디아 고전 무용수 소케아 킴랑이 놀라운 미모에도 배우나 미인 대회를 선택하지 않고 캄보디아의 전통 압사라 춤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외신이 보도했다.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콘 안트로도 알려진 소케아 킴랑은 수도 프놈펜에서 태어나 전통 춤 압사라를 배우며 자랐다. 그는 현재 크메르 문화 홍보를 하고 있다.압사라는 캄보디아 왕실에서 시작된 전통 춤으로 매혹적인 손 동작이 특징이다. 물의 요정 또는 천상의 정령을 의미하는 아프사라가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으로 느리면서 섬세한 춤 동작은 우아한 전통 음악에 맞추어 진행되는데, 섬세하게 움직이는 손가락과 몸 동작들에 제각기 깊은 뜻이 담겨 있다.춤 동작은 왕자와 공주, 거인, 원숭이 등 4가지 주체에 의해 변화하고, 전통 무용의 손 동작은 앙코르 사원의 부조 벽화에 나오는 압사라 무희들의 손 모양과 일치한다. 금색을 위주로 하는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분장으로 신비감을 자아낸다.올해 24세인 킴랑은 자신의 예술을 마스터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엄격한 훈련을 받아다고 SCMP는 보도했다.캄보디아 미술 중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그곳에서 전통 크메르 무용을 배운 후 국립 경영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캄랑은 지난해 캄보디아가 주최한 제32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 크메르 신년환영 공연에 출연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질랜드 최고봉 아오라키 마운트쿡의 고요한 설경 속에서 아스파라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리허설 시간도 없었고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공연 시간이 15분밖에 안 됐음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