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와인' 이탈리아에서 가을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가을 이탈리아에서 '말하는 라벨'이 달린 와인이 등장한다.
브루넬로 등 토스카나산 최고급 와인 회사들에 라벨 디자인을 공급하는 모둘그라프는 이번 가을에 '말하는 라벨'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6일 보도했다.
와인에 부착된 이 라벨을 휴대용 CD 플레이어 크기의 판독기로 읽으면 소비자에게 해당 와인의 생산연도와 역사,제조 방법,포도 수확 지역 등의 개요와 함께 와인 올바로 마시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음성이 나온다.
모둘그라프측은 생산업체가 원하는 메시지를 채택할 수도 있어 이 라벨이 위조 방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말하는 라벨'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와인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