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전체 오피스 매출액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 달성했습니다. 한컴은 올해 상반기 오피스 매출을 집계한 결과, 39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오피스 전체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6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아한글'과 ‘오피스’ 등 한컴의 주력제품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허한범 이사는“이 같은 오피스 매출 신장은 그동안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 단품 매출에 의존하던 편중된 매출 구조를 완전히 탈피하고 수익원을 다변화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와함께 “올해에는 한컴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공공, 교육, 중소기업 시장 이외에도 금융기관과 대기업 시장 등을 집중 공략해 대기업 고객도 많이 확보할 계획으로 이미 기업대상 오피스 시장을 전담할 전문 파트너 사를 별도로 선정하는 등 하반기 오피스 시장 공략을 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상반기의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오피스 매출의 두 배가 넘는 80억 원의 오피스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당초 오피스 매출목표인 1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케팅, 영업, 홍보 등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한컴은‘한컴 오피스 2005’이외에도 원도, 리눅스, 맥 운영체제 등에서 모두 구동되고 15개 국어가 지원되는 멀티플랫폼, 멀티랭귀지를 지원하는 ‘Thinkfree Office 3.0’의 해외출시에 이어 8월 국내에도 런-칭하는 만큼 오피스 부문에서 ‘한컴 오피스’ 이외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