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비법조인들도 경제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제강좌 현장에 한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예비법조인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5일까지 2주동안 사법연수생 60명을 대상으로 경제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용 / 사법연수생) "법적 문제 해결에 경제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경제강좌는 사법연수원의 전문분야 실무수습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실무수습에는 전경련을 비롯해 107개 기관이 참여하지만 전경련과 금융감독원에 이어 증권선물거래소가 희망 교육기관 상위를 차지함으로써 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중/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 ) "실제로 전경련과 금감원 연수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습니다. 수업 열기 역시 경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경련 프로그램은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저명 인사들의 특강이 마련되며 각계 전문가들과 핵심 이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숙명여대와 공동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산업현장 시찰을 통해 다양한 경제체험 기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김석중/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 "예비법조인들이 시장경제, 현실경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경제 지식의 올바른 이해는 실질적인 법 집행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전경련은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법조인들의 현실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