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수감 중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아주대 병원에서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은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심장병 등 지병으로 통증을 호소해 비밀리에 아주대학병원으로 간강상태를 체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주대 병원 측은 김 전 회장의 건강검진결과가 사나흘 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병원측의 결과가 나오게 되면 검찰은 건강상태에 따라 조사일정을 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