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독일 린데(LINDE)사 등과 공동으로 12억 달러 규모의 올레핀(Olefin) 공사를 계약금 5억6천700만 달러에 이란 국영 석유화학공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SK건설도 GS건설과 컨서시움 형태로 태국 국영석유회사 산하 ATC사 대형플랜트 공사를 6억 6천만달러에 계약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올들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상반기까지 모두 6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고, 건수도 85% 상승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