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오늘 KOTRA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주한 외국인 전용카드인 외환 엑스팻(Expat)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카드는 산업자원부의 외국인 생활환경개선 5개년 계획의 생활.통신분야의 개선사업 일환으로 주한 외국인들의 국내 카드 발급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됐습니다.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국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려면 낮은 신용한도와 발급시 담보요구 등의 문제로 카드발급과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외환은행은 예금을 담보로 설정해 카드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을 개선해 일정기준 이상의 자격에 부합하는 경우 소득확인을 통해 카드신청 외국인의 신용한도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