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종목과 공시 시간입니다. 이레전자가 택산아이엔씨를 인수한다는 얘기부터 전해주시죠? 지난 주말 이레전자가 현재 법정관리중인 택산아이엔씨를 인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G1)이레전자 - 택산아이엔씨 인수 결정 (보통주 2100만주, 108억원) - 지분 90%확보, 계열사 편입 - 채권단 출자전환후 최종 결정 이레전자는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인수등을 통해서 택산아이엔씨 보통주 2100만주를 108억2천만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할 방침을 세웠구요. 출자후 이레전자는 택산아이엔씨 지분을 90%이상 갖게 돼 계열사로 편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출자에 따른 지분율은 정리법원에서 인가된 정리계획변경안에 따라 인가일 이전에 발행된 주식에 대해 200대1 병합과 이후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이 진행된 뒤 결정된다. (앵커2) 이레전자는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서 어떤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는지? 택산아이엔씨가 비록 법정관리중에 있지만 LCD TV분야에 있어서는 해외시장 점유율 7%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CG2)이레전자 - 해외영업력 확충 증대 - 생산시설 효율적 운영 - 택산아이엔씨 자생력 기대 -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 이레전자 역시 디지털TV와 LCD TV등 해외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고 있고, 생산주문 확대부분에 있어서 현재 공장 신설보다는 임차공간을 늘려서 충당한게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택산아이엔씨 인수를 통해 해외 영업력 확충과 함께 무엇보다 생산시설 부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되는 택산아이엔씨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이레전자가 법정관리회사를 탈피할 수 있게 하는 동의를 받았다는 점에서 회생과 더불어 자생력도 충분히 갖게 될 것이라고 이레전자측은 밝혔다. 지난 1분기 적자를 보였던 이레전자가 이번 인수와 신규사업 진출등 상황을 통해서 하반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앵커3) 동국제강이 대형사와 SI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구요? 동국제강과 삼성SDS가 그룹 시스템통합과 전사적 자원관리 업무를 수행할 합작사,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CG3)동국제강 - 삼성SDS와 SI합작사 설립 - 지분출자등 구체적 내용 확정 (동국제강 80%이상 지분 투자) - 삼성과의 유대관계 강화 동국제강은 내일 삼성SDS와 SI합작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구요. 이번 MOU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3개월간 지분출자나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짓고 오는 9월까지는 회사 설립을 마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자본금 규모는 수십억원으로 동국제강이 지분의 80%가량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삼성SDS가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국제강측면에서 보면 삼성SDS와의 합작을 통해 SI 계열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구요. 삼성SDS측면으론 SI업계 내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사업확장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의 진짜 이유로 시장에선 동국제강이 지난번 유일전자를 인수한 이후에 IT분야에서 LG외에 삼성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앵커4) 바이오스페이스가 소아전용 체성분 분석기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있네여? 바이오스페이스가 오는 8월1일 소아전용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 J1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G4) 바이오스페이스 - 소아전용 체성분 분석기 출시 (건강통신문, 자동신장계등) - 하반기 10억 매출 기대 - 호응도, 실적 확인 필요 이 제품은 성장. 발육 관리를 위한 건강 통신문과 소아의 신체에 꼭 맞는 제품 설계, 자동 신장계 부착등 소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측에선 현재 소아전문 의료기기가 미비한 상황에서 소아과 전문의들에게 각광받고 초,중,고등학교, 유아전문교육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특히 이 제품 출시로 하반기에 약 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시 회사측에서 내놓은 장미빛전망처럼 정말로 시장에서 반응도가 좋을지 호응도와 실제로 실적과 연결될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