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스웨덴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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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LCD 업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는 4일 32인치, 37인치, 42인치 TV용 TFT LCD제품에 대해 스웨덴 환경관리 협회(SEMC)가 심사해 발행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EPD :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환경성적표지인증 제도는 ISO 규정에 의거해 각 제품의 환경 관련 정보를 공인받는 환경 라벨링 제도의 일종으로, 개별 기업이 제품에 대한 정량화된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신력을 부여 받는 제도입니다.특히 이번에 LG필립스LCD가 획득한 스웨덴 EPD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인증으로서, 국내 기업으로서는 물론 전세계 TFT LCD 기업 중에서도 최초입니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바이어들의 제품 환경 정보 요구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도를 가진 환경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까지 입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LG필립스LCD는 내년 7월 1일부터 EU에서 시행될 예정인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에 대비해 이미 TV용 TFT LCD 전 모델을 기준에 맞게 생산하고 있으며, 노트북과 모니터용 등 다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RoHS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TV용 LCD 전 제품에 대해 무연 솔더링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온난화 가스 중의 하나인 불화탄소를 기존 대비 99% 감소시키는 '온실 가스 처리 시스템'을 모든 생산라인으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수준 높은 친환경 경쟁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입니다.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