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LCD 업체들이 3분기 예상보다 큰 폭으로 LCD 패널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노트북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패널 생산량 확대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7월 노트북용 LCD 패널 가격은 10~15달러 정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이는 당초 예상했던 인상폭 5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삼성전자LG필립스LCD의 3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명확히 드러날때까지 실적 전망을 유지. 한편 대부분의 대만 LCD 업체들도 3분기 이러한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