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금강산해수욕장에 텐트가 설치돼 해변에서 야영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아산은 "관광객들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금강산해수욕장에 텐트가 들어선 해변마을을 조성해 4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단 개인적으로 텐트를 칠 수는 없다. 해변마을에는 4인용 10개,20인용 10개 등 총 20개의 텐트가 설치돼 2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다. 4인용 텐트를 이용할 경우 2박3일 관광요금은 최성수기(7월 말∼8월 초)에 성인 1명당 26만원으로 다른 숙박시설보다 20~30% 싸다고 현대아산은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