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해외건설 수주액이 62억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이 발표한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보면 올 들어 6월말까지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따낸 공사건수는 174건, 계약액은 61억9천달러에 달했습니다. 수주액이 급증한 것은 고유가의 지속으로 중동지역의 발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중동지역 수주는 43억7천달러로 전체 물량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