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향후 6개월~1년내 철강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UBS는 현물 시장에서의 철강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철강 업체들의 주가가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철강주들은 철강 가격을 2~4분기 앞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철강 가격은 30% 가까이 하락해 바닥 수준에 가까워져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6개월~1년내 안정될 것으로 예상. POSCO 등도 3분기 말이나 4분기부터 철강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현물 가격과 거래 가격간에 괴리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량 축소도 조기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종 내 부정적인 뉴스들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은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