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또한 이에 자 유로울 수 없는데요. 고유가에 따른 업종간 희비. 김덕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고유가. 내성이 생겼다고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간과하긴 어렵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그 상승폭이 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업종간의 차이는 어떨까? (C.G: 고유가 업종간 희비) 수혜 - 석유화학(호남석화, 한화석화,LG석화) 정유(sk, 에스오일, GS) 악재 - 항공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해운 (한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원유가격 상승비용을 전가할 수있는 sk, 에스오일 등의 정유업종과 호남석화, 한화석화 등의 석유화학업종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말 그대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항공, 해운 업종등은 고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 항공업, 유류할증제로 비용 증가 희석) 다만 항공업종은 6월부터 시작된 유류할증제로 인해 그 피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C.G: 고유가 반사익 업종) 대체에너지 업종 - 유니슨, 케너텍, 서희건설 동양제철화학 유가 영향 적은 업종 - IT, 인터넷 전통적 내수주 (은행, 증권 등 금융주) 고유가로 인해 유니슨 등 대체 에너지 업종도 관심선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유가에 자유로울 수 있는 IT 업종과 인터넷 업종, 그리고 증권과 은행 등 금융주들의 피해는 적을 전망입니다. (S: 유틸리티 업종, 원화강세로 초과 수익)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 업종은 고유가보다는 원화강세 즉 달러 약세로 시설투자를 위한 외화부채 비용이 줄어들어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고유가가 국내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까지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진 않지만 계속 진행될 경우 그 후폭풍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