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투자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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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경제계가 경기회복의 유일한 대안이 투자활성화밖에 없다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1조원의 모태펀드가 공식 출범하는 등 각종 지원책이 ?P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사숙. 한정연 두 기자가 이어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경제계는 1차 민관투자협의회를 발족시키고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엇갈리는 경제지표 속에 경제활력의 유일한 대안은 투자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금융. 재정정책과는 달리 부작용도 없고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희범 산자부 장관]
-기업투자는 저금리시대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해야할 일을 찾아나가자.
[INT: 강신호 전경련 회장]
-진취적 기업가 정신이 쇠퇴했다. 경제활력의 유일한 대안은 투자이다.
하지만 투자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재계는 무엇보다 규제완화를 촉구했습니다.
(CG-기업 투자애로 및 개선과제)
수도권내 국내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과 민간부문 상업용 LNG 발전소 건설 지원 등 규제완화가 이뤄질 경우 무려 10조원 이상의 투자가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항공기와 차량 등도 임시투자세액 공제 적용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등 9가지 세제지원을 요청했습니다.
(S-수도권내 공장 신증설 지연)
하지만 지난 27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 이후 나온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에 대기업의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 문제가 빠지는 등 규제완화의 핵심쟁점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제지원 역시 재경부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S-촬영: 양진성, 편집: 허효은)
결국 유일한 대안이 투자밖에 없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그 해법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