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집값상승세가 뚜렷한 강남과 분당, 용인지역에 대해 3분기에도 집값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과 부동산뱅크가 공동으로 주택건설업체, 부동산중개업소 23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체가 본 3분기 아파트 매매가격 BSI는 서울 165, 수도권 169로 전국 150보다 높았습니다. 주산연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 등 주택가격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 제거되지 않고 있어 강남과 분당 등 국지적인 주택가격 상승이 인근의 평촌, 수원 등지로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