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에듀, 온라인 논 · 구술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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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e러닝 전문 업체들이 '블루오션' 전략으로 올 7월초 '온라인 논·구술’시장에 첫 진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수능 부문 2위에 해당되는 비타에듀(vitaedu.com, 대표 문상주)가 원서접수대행 부문에서 2위 업체 어플라이114(apply114.com, 대표 서정준)와 손 잡고 '온라인 대학별고사'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 하반기 1위 업체와 시장점유율 격차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존에 입시 및 입시정보 사이트 등에서 온라인 동영상강의의 한 형태로 제공됐던 '논·구술 강좌'를 별도의 전용 사이트(가칭 114vita.com)를 통해 '대학별고사'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많은 업체의 난립과 한 개의 사이트 당 강사 수급에 한계를 노출했던 e러닝 업체들에게 이번 신 시장의 창출은 지명도 있는 강사 수급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수익모델의 다변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사이트 이용자는 이제 '온라인 동영상 강의에서 원서접수대행’에 이르기까지 각종 성공적인 입시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양사는 오는 7월 13일 시작될 수시 1학기 모집부터 전국 4년제 및 2년제 대학의 원서접수를 대행할 계획 입니다.
새로 개설된 사이트에는 서울 대치동의 비타에플 논·구술연구소(대표 전홍식), 노원지역의 학림 논술 아카데미(대표 채광석)의 전문 강사들과 강남, 노량진 및 경기일원 학원가 등에 출강하고 있는 비타에듀의 대표 강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원서 접수대행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에게 언어, 사회과목 외에도 수리, 외국어, 과학논술까지 고품질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온라인 동영상 강의 외에도 지원가능대학의 '평가 시스템'(고려학력평가연구소)과 '온라인 원서접수'(어플라이114)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게 된 비타에듀는 온라인 수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와, 어플라이114는 온라인 원서접수대행 시장에서 유웨이와 각각 양강체제 구축을 위한 사전 포석까지 마쳤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