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43돌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국민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온 관광공사는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제2의 창립'을 선포했습니다. 창립 기념식장을 김정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62년 설립돼 어려움 속에서도 '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세워 온 관광공사가 창립 43돌을 맞아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S-1 글로벌 경쟁속 비전-조직 정비 시급)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관광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 비전의 재정립은 물론 조직 등의 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관광 테크놀로지의 개발과 국내외 인프라를 포괄하는 관광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고용창출에도 한 몫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광산업이 필요로 하는 테크놀로지 개발...인바운드 아웃 바운드 인프라 바운드 관광 생태계 활성화하겠다.. 관광은 고용효과 높다.. '고용 없는 성장' 아닌 성장 동력원으로서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 S-2 관광도시-카지노 난제 조속 해결) 현재 표류하고 있는 관광도시 개발과 카지노 사업 부문의 난제는 서둘지 않고, 타당성 고려와 협의 등을 거쳐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세계 관광산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 내에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난 2001년부터 활용해 온 한류 마케팅을 통한 산업적인 접근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국내 GDP의 3%에 그치고 있는 관광산업 비율을 전세계 수준인 12%대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향후 관광 한국의 모습도 제시했습니다. INT)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현재 관광은 자동차와 석유화학과 함께 3대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 관광객 규모가 10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43년의 역사와 경험을 살려 글로벌 관광 산업과 당당히 경쟁해 관광의 요충지 역할을 해낼 것 ..) S-3 촬영 채상우 편집 이주환) 관광인구 10억을 자국으로 유인하려는 각 국의 뜨거운 지구촌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관광공사는 미래지향적인 혁신 경영과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등의 창출로 '다시 찾는 한국',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제2의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