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기업은행과 네트워크론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네트워크론이란 두산인프라코어가 추천하는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 기업은행이 납품실적을 근거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대출금은 추후에 납품대금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네트워크론 제도 시행으로 거래실적이 우수한 협력업체에 대해 추천서를 발급, 우수 협력업체들이 연간 납품금액의 1/6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는 별도의 담보부담없이 저리로 안정적인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네트워크론 시행으로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협력업체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