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이 28일 오전 당진공장에서 인천, 포항, 당진 3개 공장 1,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마라톤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개인이 기록을 다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22개 본부별로 대열을 맞춰 동료들과 함께 당진공장 구내 10km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이미 당진공장 완전 정상화와 일관제철소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결승선을 통과하기까지 수많은 장애와 난관이 있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INI스틸은 이에 앞서 해병대 체험훈련, 설악산 대청봉 등반훈련, 스키캠프 체험훈련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극기를 통한 자기성찰과 조직의 일체감을 느끼게 하고 이를 조직의 역량으로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I스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