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미디어, 피인수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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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미디어에 대한 피인수설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싸이더스가 내부적으로 KTF와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양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원사업을 하고 있는 튜브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SKT와 KT가 경쟁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SKT는 IHQ(영화)과YBM서울(음원)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기틀을 잡았고 여기에 현재 게임사업부분 진출을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발 늦었지만 KT역시 경쟁적으로 컨텐츠 사업을 확충하고 있다.
싸이더스와 KTF의 경영권양수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튜브미디어와의 협력설도 다시 시장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튜브미디어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튜브미디어 관계자는 "KT가 인수와 관련된 의향을 물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 튜브미디어 피인수설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비트윈,포이보스, MK버팔로, 한빛소프트 등이 SKT와 KT의 피인수설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바이오테마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시장에서의 관심분야로 굳어짐에 따라 M&A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두고 많은 풍문이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입장에서는 풍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많은 수익을 거두겠지만 거짓 풍문을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려는 세력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진위여부를 꼼꼼히 체크해 보야 한다고 증시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