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과 미증시 하락 소식으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가가 또다시 급등하며 증시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때 60달러를 돌파하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유가는 원유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능력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일며 상승을 부재칠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내성이 강해진데다 하반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만큼 고유가로 인한 급락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소형주들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대형주와는 달리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상대적으로 고유가의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살아나지 않는한 지수 상승에는 한계가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먼저 유가가 안정되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으로 인한 가격부담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조정이 진행중인 주식시장.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가 1000선 부근의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여전히 저평가 내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