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협약을 맺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노정협약을 체결했다며 공공기관 노조의 협조와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 5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에 단위노조가 소속된 지방이전 대상기관은 관광공사와 가스공사 등 37개 기관입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21일 한국노총에 이어 이번 민주노총과 협약을 이끌어냄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