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누리투자증권은 동국제강의 후판가격 인하와 관련, 동국제강의 국내 공급비중을 감안할 때 3분기 조선업체들의 후판 원가 개선률은 1.5%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후판가 안정세가 앞당겨져 3분기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번 후판가격 인하는 최근 선가하락에 따라 위축됐던 조선업종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한진중공업삼성중공업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