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휴대폰 시장에서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올해에도 계속적인 성장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분기에도 삼성의 휴대폰은 힘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연구개발비 투자로 수익은 줄어들었지만, 판매대수만큼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분기 2400만대 이상 팔았던 기세에 이어 2분기에도 그에 필적하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고, 1분기에는 못미치지만 여전히 10% 중반에 이르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철진 삼성전자 과장 "이번 2분기에도 다양한 컨버전스폰을 비롯한 히트 모델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블루블랙폰은 2분기에만 200만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세계 휴대폰 교체 수요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교체 수요시장은 DMB폰과 고화소 카메라폰 등 하이엔드 단말기가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박천호 삼성전자 차장 "교체수요시장의 증가세로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7억대 규모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중 1억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컨버젼스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 휴대폰. 격전의 세계의 휴대폰 시장에서 올해에도 그 리더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