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무디스로 부터 카드업계 최초로 기업의 신용등급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채권등에 대한 해외 ABS 발행을 위해 받은 경우는 많았지만, 기업의 신용평가 의뢰는 첫 사롑니다. 보도에 양재준 기잡니다. GE와의 자본 유치를 앞두고 있는 현대카드가 무디스로부터 기업 신용평가를 받기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 : 22일 무디스 신용평가단 방문) 현대카드는 22일 무디스의 신용평가단이 회사를 방문해 정밀 실사를 위한 사전 만남을 가졌습니다. (S : 카드사 대상 신용평가는 처음) 그동안 카드업계가 해외 ABS 즉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위해 카드 채권에 대해 신용평가를 받은 적은 많지만, 무디스로부터 기업의 신용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카드 내부적으로는 이번 신용평가 결과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 : 현대차 등 모기업보다 높은 등급 나올 듯) 회사 내부에서는 모기업인 현대차 등보다도 더 높은 신용평가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카드업계의 전언입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기아차는 무디스로부터 'Baa3'등급을 부여받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투자적격 대상으로 올라선 바 있습니다. (S : 대외신인도 상승시 금리 부담 완화) 특히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대외신인도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향후 카드채권을 담보로 한 해외 ABS 발행 등에 있어서도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 현대캐피탈이 GE소비자금융으로부터 1조원의 자본을 유치한 후 채권 발행금리 하락과 더불어 국내 신용등급이 상승이 이뤄진 바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 : 이주환) GE 소비자금융으로부터 4천억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기에 향후 GE 효과와 맞물릴 경우 후발 카드사로써의 열세적인 위치를 만회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