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스는 계열사 마이진이 아산병원, 삼성제일 등 국내 주요 대형 병원에 ‘MY HPV DNA칩’ 검사실 설치 완료, 진단칩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삼성제일병원, 영동세브란스, 경희의료원, 중앙대의료원, 부천순천향병원, 전남대병원, 원주의료원 등 전국 100여 곳 중대형 병원이며, 이번에 20개의 전용 검사실이 설치됨으로써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마이진 칩을 이용해 자체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MY HPV DNA칩 검사는 지난해 7월, DNA칩으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 5월에는 의료보험이 적용돼 많은 여성들에게 검진 기회가 확대됐었습니다. 마이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FDA 승인 신청과 함께 국내 영업망이 확대돼 올 하반기에 높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며 “마이진 검사가 확대되는 시점과 맞물려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마이진 검사실이 설치되는 20군데 병원은 아산병원, 강북 삼성병원, 고대 구로병원, 이대 목동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등으로 수도권 및 전국에 고르게 분포했으며, 7월 15일 경 추가 병원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