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지역 사회복지단체 21곳에 차량 1대씩 모두 21대를 기증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차량 출고장에서 12인승 스타렉스 20대와 장애인버스 1대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공동모금회는 차량 21대를 울주군 낮은둥지공동체 등 21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한대씩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노사 합의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공동모금회는 지난 3월부터 사전공모를 통해 기증 대상 사회복지단체를 결정했습니다. 현대차 전천수 사장은 "노사가 기증한 차들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에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대차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