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블루투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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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블루투스 제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럽에서 출시해 명품폰으로 인정받은 블루투스폰이 국내 출시 이후에도 인기폰으로 떠오르면서 블루투스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호 기자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광고속에 문근영이 무선 이어셋을 통해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벨이 울리자 손을 사용하지 않고 무선 이어셋으로 바로 통화합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SPH-V6900(블루블랙폰)인 블루투스폰의 한 장면입니다.
블루투스는 무선으로 10미터내의 거리에서 데이타를 송수신하는 기술입니다.
영국과 독일, 러시아 등의 유럽에서는 이미 블루투스 제품이 보편화 됐습니다.
국내 업계의 블루투스 제품 출시가 다소 뒤늦은 감이 없잖습니다.
현재 출시된 제품은 삼성전자 3종과 LG전자 1종의 휴대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휴대폰을 포함해 MP3P, PDA, 노트북등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LG전자와 팬택이 블루투스 뮤직폰과 3D 게임폰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팬택은 특히 휴대폰끼리 무선 네트워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자동차에 설치하는 핸드프리용 무선 헤드셋은 이미 운전자에게 필수품목입니다.
가정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블루투스 기능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무선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고 네트워크 게임과, 음악을 듣습니다.
전기주전자와 다리미 등 소형 가전제품에서 홈시어터까지도 가세했습니다.
휴대폰을 중심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디지털기기들의 모바일 컨버전스화.
무선 근거리 통신기술이 적용된 블루투스 제품 출시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