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한카드와 조흥은행 카드 부문의 통합이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춰진 내년 1분기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카드와 조흥은행 카드 부문이 내년 1분기에 합쳐집니다.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두 회사간의 통합작업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내년 1분기에는 결실을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성균 신한카드 사장) "전산통합 부문 작업이 생각보다 지연됐기 때문에 올해 말을 지나 내년 1분기에 통합이 완료될 것" (CG-신한-조흥카드 향후 구도) 홍성균 사장은 "통합이 이뤄질 경우 카드 고객이 600만명에 달하게 되고 은행통합 마져 완료되면 고객 수가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사장은 SK텔레콤과의 합작 카드사 설립건에 대해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실무진들은 그동안 꾸준히 접촉했을 것"이라며 "SKT뿐만 아니라 KTF와 이마트 등도 대상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S-고객정보 많은 곳과 제휴 확대) 또 "항공사와 정유사, 유통, 통신 업체 등 고객 정보가 많은 곳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지만 현재 특별히 진행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S-기부전용카드 '블루오션' 전략 핵심) 한편, 홍 사장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 카드' 를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성균 신한카드 사장) "고객과 기업가치를 추구..아름다운 세상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취지..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것"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과당경쟁으로 얼룩진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새로운 카드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