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조선과 기계 등 10대 주력업종의 수출 증가율이 10.3%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내수 회복세가 미약하고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연간 4% 수준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산업전망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조선과 일반기계, 철강,석유화학, 가전 등의 실질수출증가율이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섬유와 컴퓨터를 제외한 업종의 수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증가율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요업종에서 10%대의 높은 증가율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설비투자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대규모로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