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오늘도 수처리 전문기업에서 교육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세스넷의 황규동사장 자리하셨습니다. (앵커1) (주)세스넷의 ㈜아쿠아테크를 인수한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주)세스넷의 주력사업인 은 덴마크 레고社와 M.I.T가 공동 개발해 선진국에서 먼저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국내 교육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프로그램 자체보다는 사업 주체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때문에 세스넷으로서는 상장 기업 인수를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크게 확보할 수 있고, 이로써 향후 사업전개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수처리 전문 기업인 ㈜아쿠아테크는 사업의 특성상 매출의 변화 폭이 매우 컸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관건이었다. 의 꾸준한 매출은 재무구조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앵커2) 이란 어떤 교육 사업인가? 은 (주)세스넷이 덴마크 레고社와 독점계약을 맺고 실시하고 있는 교육 사업이다. CG1) 레고홈스쿨 - 덴마크 레고사와 독점계약 - 교육용 레고 프로그램(유,초등용) - 영국등 선진국 정규 커리큘럼 채택 - 100여개 조직망, 1200여명 직원 이 들여온 교육용 레고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완구 기업 덴마크 LEGO社가 미국의 M.I.T와 손을 잡고 개발한 유·초등용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국, 독일, 미국 등지의 초등학교에서 정규 커리큘럼으로 채택되는 등 선진국에서 먼저 사랑 받고 있다. 은 현재 100여 개의 조직망과 1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국내에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앵커3)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레고홈스쿨이 국내에서도 호응을 얻을수 있을지? (전망) 현재 은 사업 인수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사업초기 전국적 교사조직망 구축에 온 힘을 쏟았고 그 결과 올해는 5만 명의 회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에는 매년 빠른속도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CG2) 레고홈스쿨 사업전망 - 전국적 교사조직망 구축 - 올해 5만명 회원 달성 기대 - 제품경쟁력으로 성장 잠재 - 학부모 패러다임 변화 수혜 성장 잠재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바로 제품경쟁력이다. 은 세계 최고의 완구 회사인 레고社와 첨단 공학기술의 산실인 M.I.T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20여 년에 걸쳐 이미 그 효과가 입증 된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는 학부모들의 패러다임 변화이다. 가베나 은물 등에서 보듯이 학부모들의 관심이 성적 중심의 주입식 교육 보다는 창의력 교육으로 옮아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선진국형 창의력 교육 사업인 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시장규모가 약 18조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연령대에 소요되는 교육비가 전체의 50%가 넘는 현실과 은 고가의 교구재 상품으로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 폭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시장 전망은 더욱 밝다고 본다. (앵커4) 덴마크 레고社와는 어떤 관계인가? 세계 4위의 완구업체 덴마크 레고社는 산하에 완구 사업부문과 교육 사업 부문을 두고 있다. ㈜세스넷은 LED(Lego Education ivision)라 불리는 레고 교육 사업부와 협정을 맺고 레고 교육 프로그램의 방문 교육에 관한 국내 독점권을 획득,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스넷의 코스닥 입성으로 덴마크 레고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앵커5) 의 현재 매출 추이와 기존 수처리사업에 대한 전망부분까지 알려주시죠. 사업 인수 후 10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이는 교육산업의 특성상 매우 빠른 성장 추이라 볼 수 있다. CG3) 세스넷 실적 전망 - 사업인수후 손익분기점 상회 - 올해 월 14억, 100억 매출 기대 - 내년 레고 매출 290억이상 전망 - 사업영역 확대, 외형 성장 기대 최근에는 월 14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 하고 있으며 올 해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레고사업부의 매출이 전액 반영되는 내년부터는 290억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아쿠아테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IOSUF 기술의 성공에 이어 SYMBIO공법(하수고도처리 시설공정) 또한 점차 하수처리 부분의 주 공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업영역이 확대되어 회사의 외형도 크게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