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김우중씨 BFC자금 흐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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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회사 자금 횡령 여부와 관련해 대우의 영국 현지 금융법인 BFC의 자금흐름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확보된 3만4천여개 BFC 입출금 내역 중 국내로 유입된 수백여건을 조사할 방침이며 이 가운데 우선 5∼6개, 많으면 10여개 계좌에 대해 금융기관에 거래내역 자료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일단 김씨의 개인유용 여부에 초점을 맞춰 계좌추적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정ㆍ관계 금품 전달 내용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