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중국 생산법인인 순덕포항강판은 내년2월부터 총 1200만달러를 투자해 냉연코일 소둔로를 건설하고 오는 2007년 3월부터 연산 10만톤 규모의 전기강판을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할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용 모터에 들어가는 특수강판으로 중국내 공급이 부족하고 가전업체가 밀집해 있는 상해 이남지역에는 이를 생산하는 철강사가 없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