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7월1일자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징계직원 대사면을 추진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주 노조와2/4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합의하고 7월1일 기준으로 6월30일 현재 감봉 2개월 이하 징계를 받은 직원 가운데 고의성 사고자를 제외한 직원들에 대한 대사면을 단행하고 이들의 징계기록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번 대사면이 연초에 실시된 희망퇴직에서 은행측이 과거 징계기록을 참조했던 점을 감안할 경우 은행장이 향후 구조조정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공언한 사실을 더욱 구체화 시킨 것이라면서 그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징계직원 대사면 이외에도 일산연수원 리모델링, 영업점 직원들의 개인인터넷망 구축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