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4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490선을 내줬다. 2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3포인트(0.37%) 하락한 489.20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거래소시장 낙폭 확대의 영향으로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대규모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3.73포인트(00.41%) 떨어진 914.91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맥스가 3.32% 올랐다. NHN 동서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GS홈쇼핑은 4.04% 떨어졌고 코아로직 디엠에스 인터플렉스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스타맥스가 국내 유통을 맡은 '배트맨 비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유비트론 미주레일 디지탈멀티텍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