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일 낮 대전청사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성윤갑 청장, 전국의 30개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제1회 전국세관장 회의를 열었다. 한 부총리는 회의에서 "수출입통관 관련 혁신에 더욱 전력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면서 "국가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테러나 마약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되도록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청장도 "관세청이 정부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핵심적인 이유는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일선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행정, 고객중심의 행정을 적극 전개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