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및 지문인식 보안산업 주력업체인 테스텍은 15일 DDR과 함께 고성장하고 있는 플래쉬(Flash) 메모리를 검사할 수 있는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테스트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100% 자체기술에 의하여 개발 완료된 국내 최초의 플래쉬 메모리 검사시스템의 핵심기술로서, 기존 반도체 검사장비와는 달리 이번 기술을 이용한 장비는 현재 반도체 업체에서 양산되고 있는 메모리 소자는 물론 SRAM, RAMBUS, DDR 및 차세대 메모리인 4Gb 플래쉬 메모리까지 모든 반도체 소자를 검사할 수 있는 첨단 장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번 특허를 취득한 테스텍의 장비는 일본의 경쟁장비에 비해 검사장비에서 생산원가를 좌우하는 메모리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래쉬 메모리의 주요 사용처는 DMB폰, MP3,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셋탑박스 및 디지털TV, 디지털오디오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제품의 확대보급에 따라 플래쉬 메모리의 양산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 분야에 대한 성장세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