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식회사는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터키 부르사 지역에 위치한 사료 공장에서 15일 제품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터키 공장은 CJ 주식회사가 100% 투자해 현지 사료 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주,야간 전체 가동할 경우 연간 7.2만 톤의 사료를 생산하며 CJ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 및 그룹 내 연관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CJ는 올해 1만550 톤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163% 신장한 2만7,750톤 그리고 4년 후 2009년에는 6만2,400톤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CJ관계자는 "이번 터키 시장 진출은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낙농 산업 환경여건과 유사하고 CJ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리드 업체로 부상할 수 있다"며 " 공장 직접 인수로 초기 투자를 최소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CJ 기술력 접목이 원활한 지역에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향후 흑해권역으로의 사료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