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5%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겠지만 연간 5%성장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경제가 조기에 회복되어 잠재 성장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거시와 미시 정책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다음달 초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발표할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