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007년 도입 예정인 A380 슈퍼점보기에 장착할 엔진으로 미국 엔진얼라이언스사의 GP7200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파리 에어쇼에서 브루스 휴즈 사장과 GP7200 엔진 23대, 약 3억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선정한 추력 7만파운드급 GP7200 엔진은 기존엔진에 비해 연료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소음과 유해 배기가스를 최소화한 친환경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전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