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고영구 국정원장 후임에 김승규 법무장관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김 장관을 면담한후, 차기 국정원장 기용 방침을 전달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16일 예정된 인사추천회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번주중 김 장관을 국정원장 내정자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