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슬로바키아 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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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동유럽의 생산기지로 슬로바키아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오늘 공시를 통해 슬로바키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납입자본금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동유럽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등과 협의해왔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슬로바키아가
생산공장으로 유력한 상태"라며 "앞으로 커다란 변수가 없으면 이달말 슬로바키아 정부 투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동유럽 공장에 초기 3억 유로를 포함해 모두 5억 유로 가량을 투자해 2007년부터 연간 5천만본 규모의 타이어를 생산할 방침입니다.
한편 슬로바키아에는 기아차가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 30만대 수준의 기아차 공장은 내년말 완공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